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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영웅 파키아오, 무패복서 알지에리 꺾고 타이틀 지켰다
엔터테인먼트| 2014-11-23 20:19
[헤럴드경제]필리핀의 복싱 영웅 ‘팩맨’ 매니 파키아오(36)가 ‘무패 복서’ 크리스토퍼 알지에리(30ㆍ미국)를 꺾고 챔피언 타이틀을 지켰다.

파키아오는 23일(한국시간) 마카오 베네치안리조트 특설링에서 열린 알지에리와의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에서 12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119-103 119-103 120-102)을 거뒀다.

이로써 20전 무패를 기록중이던 알지에리는 연승 행진이 멈추게 됐다.

한편 파키아오는 이날 승리로 지난 2013년 11월 브랜던 리오스(미국)와의 복귀전 이후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통산 전적은 57승(38KO) 2무 5패가 됐다.

파키아오는 무려 8체급을 석권한 복싱 스타로, 현역 필리핀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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