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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양현석-유희열, 홍찬미 두고 설전 ‘팽팽한 긴장감’ …왜?
엔터테인먼트| 2014-11-24 09:49
[헤럴드경제]‘K팝스타4’ 심사위원 유희열과 양현석이 홍찬미의 무대에 엇갈린 이견을 보였다.

23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는 홍찬미가 출연해 다니엘 파우터의 ‘Free Loop’을 열창했다.

YG 양현석은 먼저 “성격이 차분한 것 같다. 문제는 한 시간짜리 영화에도 기승전결이 있다. 모든 곡들도 마찬가지다. 지금 홍찬미 양은 계속 도입부를 반복하고 있다. 처음엔 좋은데 20초 듣다 보면 다음 거 언제 나오지 이런다. 스타일은 좋지만 지루하다. 4분이란 노래를 끌고가기엔 단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유희열은 “홍찬미가 노래하는 스타일과 노래, 좋아하는 음악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양현석 박진영의 조언을 잘 들어야 한다”며 “하지만 굳이 따르라고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난 좋다. 다 발성 잘하는 가수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수줍고 소박하고 구름 위를 흘러가는 듯한 노래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양현석이 “그런 노래를 콘서트에서 20곡을 듣는다고 생각해봐라”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친구로는 의외로 우리 회사 루시드폴도 그렇다. 속삭이는 얘기를 듣고 싶어서 기다리는 분들도 많다”고 답해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했다.

소식을 접한 많은 네티즌들은 “‘K팝스타4’ 홍찬미, 유희열-양현석 의견대립 흥미 진진”, “‘K팝스타4’ 홍찬미 노래 어떻기에?”, “K팝스타4 첫방송부터 흥미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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