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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 공인 인증시험 지방에서도 실시
뉴스종합| 2014-11-24 11:45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SAP 코리아가 SAP 솔루션 컨설팅 역량을 검증하는 공식 인증시험을 오는 다음달 20일 지방에서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SAP 컨설턴트와 고용 기업들을 연결해주는 ‘SAP 크레덴셜 매니저(SAP Credential Manager)’ 커뮤니티를 새로 도입한다.

SAP 인증시험은 응시자의 SAP 솔루션에 대한 지식과 프로젝트 및 시스템 최적화를 위한 기술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며, 자격증을 취득하면 SAP 컨설턴트로 인증해준다. SAP는 올해부터 인증시험을 서울을 제외한 지방에서도 확대 실시한다. 오는 20일 부산(동아대학교), 대구(영남대학교) 및 광주(한국ICT융합협동조합) 등 세 곳에서 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또한SAP는 인증 받은 SAP 컨설턴트들과 SAP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을 연결하는 ‘SAP 크레덴셜 매니저’ 커뮤니티를 공식 운영한다. SAP 크레덴셜 매니저는 SAP 인증시험을 통과한 컨설턴트만이 가입 가능하며, 취득한 자격 정보를 관리하도록 돕는 커뮤니티 형 포털 사이트이다. 기업은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조회한 SAP 컨설턴트들을 실제 채용하거나 협력할 수 있다. SAP는 SAP 크레덴셜 매니저에 신규 가입하는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3000개가 넘는 SAP 교육 교재와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는 SAP 러닝 허브(SAP Learning Hub)를 1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

형원준 SAP 코리아 사장은 “SAP는 인증시험 실시 지역과 컨설턴트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SAP 컨설턴트 입문의 기회를 늘리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 대부분의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SAP HANA 플랫폼을 활용해 뛰어난 국내 소프트웨어 인재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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