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녕하세요’ 귀없는남자가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 200회 특집에는 ‘귀없는 남자’ 박대건 씨가 밝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박대건은 지난해 12월 9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태어날 때부터 오른쪽 귀가 없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고민을 털어놔 화제가 됐다. 당시 박대건은 이런 장애로 인해 중고등학교까지 자퇴하고 방 안에서 외톨이처럼 지내는가 하면 가수의 꿈도 번번이 좌절됐다는 사연을 고백했다.

약 1년 만에 ‘안녕하세요’에 재등장한 박대건은 “어느 의사분께서 무료로 수술 지원도 해주셨다. 지금은 치료 중에 있다”며 한결 밝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박대건은 “가수의 꿈도 머지않아 이룰 수 있는 날이 머지 않았다”며 ‘R.ego’라는 그룹으로 가요계 데뷔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청춘들의 고민으로 꾸며진 200회 특집에는 임창정, 은지원, 화요비, 신보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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