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직원과 동등한 대우…전문적인 교육에 만족감
헤럴드경제| 2014-11-27 11:26
실제 학습근로자로 일하고 있는 정재용씨 역시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 4월 직종을 변경해 이직한 정 씨는 업무 적응에 있어 심리적 부담감이 심했다. 하지만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며 관련 전문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 

제도 참여 전에는 주말에 따로 시간을 내 사외 교육을 받았지만 이제는 수십 년 경력의 사내 현장 교수님들로부터 기술 및 노하우를, 그것도 평일 근무시간에 현장 위주의 교육을 받으면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게 됐다. 

근무조건이나 혜택도 기존 직원들과 동일하게 대우 받으며, 전문적이고 장기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감이 더욱 컸다. 정 씨는 “신입사원 뿐 아니라 취업 준비생들에게도 별도로 스펙을 쌓지 않더라도 회사가 필요로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제도에 적극 참여해 보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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