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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m 대왕오징어 “일본서 포획…괴물을 보는듯”
엔터테인먼트| 2014-11-27 00:12
[헤럴드경제] ‘대왕 오징어’가 일본 후쿠이현 앞바다에서 잡혔다.

25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후쿠이현 쓰네가미 반도 연안의 그물망에 걸려 있던 대왕오징어를 24일 아침 어부들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잡힌 대왕오징어의 전체 길이는 7.6m에 달했다. 초기 발견 시에는 살아있었지만 어선 인양작업 도중 숨졌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후쿠이현 에치젠 마츠시마 수족관은 이 대왕오징어를 인수해 보존 처리등을 실시한 후 전시할 예정이다.

수족관 입양까지 인근 어항에서 보관하고 있고 관광객 중 어린이들은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한편 노르웨이에서 ‘전설의 바다괴물, 크라켄’로 통하는 대왕 오징어는 해양성 종으로 약 200~400m 수심에 주로 서식한다. 최대 길이는 20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특히 북대서양, 뉴질랜드, 북태평양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육질에 암모니아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7.6m 대왕오징어를 접한 누리꾼들은 “7.6m 대왕오징어, 괴물 오징어?” “7.6m 대왕오징어, 몇인분이야 대체” “7.6m 대왕오징어, 무시무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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