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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무한도전’ 달력, 길·노홍철 포함…제작진 “함께 한 무도의 역사”
엔터테인먼트| 2014-11-27 14:16
[헤럴드경제] 2015년 ‘무한도전’ 달력과 다이어리가 예약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하차한 길과 노홍철도 이번 달력에 포함됐다.

MBC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출연자들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죄송함과 안타까움을 전한다”며 “신속한 하차 결정과 촬영분 편집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으로서의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무한도전은 한 해 동안 정성껏 준비한 기록을 정리해 특집 스토리로 제작하는 ‘무한도전 달력’과 ‘사진전’ 때문에 고민을 거듭하게 됐다”며 “물의를 일으킨 출연진들을 달력 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해야 한다는 일부의 의견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그러나 이들을 무한도전 달력제작과 사진전에서 완전히 제외할 경우 ‘무한도전’을 그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시청자들에게 큰 실망이 될 것이라는 점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무한도전’은 일부 출연진이 차지하는 비중의 정도를 떠나 주요 출연진 7명 모두를 포함시켜 1년간 발생했던 기쁜 일, 궂은 일 모두를 기록하는 것이 달력과 사진전의 근본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하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MBC ‘무한도전’ 달력 및 다이어리는 27일 정오부터 MBC TShop과 G마켓 등을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한도전 달력, 인기 장난아니네”, “무한도전 달력, 노홍철 길 안타깝다 왜 음주운전해서”, “무한도전 달력, 대기자 만 명이라고? 대박”, “무한도전 달력, 좋은 일에 쓴다니까 더 좋네”, “무한도전 달력, 무한도전 10주년도 화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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