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한미약품, 고혈압복합신약 ‘아모잘탄’ 日서 특허
뉴스종합| 2014-11-27 18:39
세계 45개국 특허출원ㆍ15개국 등록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미약품 (대표 이관순)은 글로벌 고혈압복합신약 ‘아모잘탄’<사진>으로 일본에서 조성물특허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모잘탄은 약효원리가 서로 다른 ARB계열(로살탄)과 CCB계열(암로디핀) 고혈압치료제를 결합해 개발한 복합신약. 이번 특허는 두 주성분간의 상호반응을 최소화해 약효 및 안전성을 높인 기술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2006년부터 아모잘탄 제제기술과 관련한 국내외 특허를 미국, 유럽 등 주요 제약 선진국 45개국에서 출원했다. 현재 15개국에서 특허가 등록됐다.

아모잘탄은 2011년 SCI급 국제 학술지에 임상결과가 연달아 등재되는 등 약효를 입증했으며, 지난해는 이뇨복합제와의 직접 비교임상 4상 결과를 통해 약물 우수성을 확인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아모잘탄은 2009년 출시 이후 연간 700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한미약품의 대표 제품”이라며 ”특허 기반의 기술력 확보를 통해 아모잘탄의 지속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