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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땀까지 신속하게 배출…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 개발
라이프| 2014-12-02 14:33
[헤럴드경제=김아미 가지] 글로벌 소재기업 고어가 최근 신발의 밑창을 포함한 전 방향에서 투습 기능과 방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하이킹화용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GORE-TEX® SURROUNDTM Technology for hiking shoes)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하이킹화용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은 발에 있는 땀샘의 3분의 1을을 차지하는 발바닥 부분의 땀까지 관리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바닥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가 고어텍스 멤브레인을 통과하면 발 밑부분에 삽입된 ‘스페이서’라고 불리는 층을 지나 신발의 측면 배출구를 통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이다. 


한편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이 접목된 소재는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진 고어텍스® 멤브레인으로, 1평방인치(square inch) 당 90억개 이상의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져 있다. 물방울 입자보다 2만배 이상 작고 수증기 분자보다는 700배 이상 큰 미세한 구멍으로 외부의 비나 눈과 같은 액체는 내부로 침투하지 못하고 몸에서 나는 땀, 즉 수증기는 밖으로 배출되는 강점을 갖고 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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