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
화학세정제 불필요 가습+청정기 인기
뉴스종합| 2014-12-04 08:12
코웨이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 추위 덕분 주문 급증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연일 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가습기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코웨이는 4일 지난달 중순부터 시판에 들어간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사진>의 주문이 초기부터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스스로살균 가습공기청정기는 자동 살균 시스템을 새로 탑재, 가습수조 속 물을 주기적으로 살균해주기 때문에 제품 관리에 별도의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게 특징이다. 세정제 등 화학약품 사용 없이 전기화학 반응으로 생성된 무해한 살균수가 수조 속 물을 살균해 물 때 및 곰팡이 등의 발생을 억제하고 유해세균을 99%이상 제거해준다는 게 코웨이의 설명이다. 


가습기능 작동 시 90분에 한번씩 자동으로 살균시스템이 작동되며, 고객이 원할 땐 언제든 살균이 가능하다.

또 시간당 최대 550㎖의 대용량 가습이 가능하며 유해물질이나 세균보다 크기가 작은 0.0001㎛ 초미세 물 입자로, 세균이 수증기에 묻어 호흡기 안으로 유입될 걱정은 없다.

황순목 코웨이 상품기획 2팀장은 “가습공기청정기의 경우 위생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관리가 제공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스로살균 기능을 추가해 세정제로부터 자유롭다”고 말했다.

겨울철 적정 온ㆍ습도 유지, 공기질 관리는 건강과 직결된다. 이 3가지를 관리를 잘못하면 인체 면역력이 약화되고 세균이 침투하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진다. 감기로 대표되는 호흡기질환 등에 노출되는 것이다. 최근 추세는 화학세정제를 쓰지 않아도 될 뿐 아니라 공기청정 기능까지 되는 복합제품이 대세다. 효과적으로 실내습도와 공기질을 한번에 관리해주기 때문이다.

freiheit@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