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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버스는 신촌 플레이 버스가 빨랐다고?
엔터테인먼트| 2014-12-10 13:09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층 버스는 신촌 플레이버스가 한발 빨랐다(?).

광역 2층 버스가 첫 시험운영 됐던 지난 8일, 실제 움직이는 2층 버스를 바라보는 시민 모두가 신기해하던 사이 이보다 앞선 지난 6일 신촌에서는 관광안내소를 겸한 2층짜리 플레이버스가 정식 제막 행사를 시작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신촌 연세로에 자리 잡고 있는 빨간 2층짜리 대형 플레이버스는 폐 버스를 서울시에서 구입, 7080세대와 신세대가 음악과 신촌에 얽힌 이야기를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기획에 들어가 1년여에 걸친 작업 끝에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플레이버스는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는 2층 버스 형태로 카세트 테잎문, 포토존, 버스전면부는 상시 공연 등이 가능한 무대로 디자인됐다. 외관은 멀리서 봐도 눈에 띌 수 있도록 강렬한 레드 컬러를 사용하여 신촌의 열정을 담았고, 내부는 웰컴 투 신촌, 신촌 음악 체험, 신촌 이야기 등 3가지 영역으로 구성했는데 관광안내를 겸한 ‘웰컴 투 신촌’은 안내데스크와 공연 및 관광홍보물이 비치되어 있고, 영상 방명록을 이용한 재미난 이야기를 남길 수 있으며, 소중한 이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을 동영상으로 남기거나, 이메일 또는 핸드폰으로도 전송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신촌 음악체험’은 전문 DJ Box, 추억의 DJ Box 포토존, 개인 인터넷방송 장비 등으로 구성된 스튜디오로 전문 예술인들의 공연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개인 인터넷 방송(아프리카, 팟캐스트)공간을 마련하여 일반인들이 상시적으로 직접 DJ체험도 가능하도록 디자인 됐다.

플레이버스 사업은 유명 설치미술작가인 배수영 작가가 총감독을 맡게 되면서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강원도 내 10여 개 지역에서 도시디자인 및 공공미술 사업을 내리 3년을 이어오면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디자인까지 탁월할 수 있는 시설물에 대한 노하우가 상당부분 축척되어 있던 배 작가의 강점이 서울시에 큰 기대감을 갖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막식 직후 일반에 공개된 플레이버스는 끊임없는 찬사가 주를 이루고 있고, 단 사흘만에 인터넷 곳곳에서는 플레이버스에 대한 갖가지 호의적 의견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특히, 2층 버스 외관을 감싸고 있는 대형 헤드폰은 추위에 떨고 있는 버스를 따뜻하게 감싸주고 있는 귀마게 같다며, 바라만 봐도 마음이 따뜻해진다는 의견도 있어 플레이버스에 대한 큰 관심을 증명했다.

shee@heraldcorp.com

[사진제공=씨에이치이엔티(www.ch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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