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하남현 기자] 통계청은 ‘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 통합서비스시스템(www.mdss.kr) 1단계’를 구축해 5종의 통계기초자료를 19일부터 무료로 시범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통계기초자료(Microdata)는 통계자료 조사를 통해 최초 입력된 전산파일 원자료에서 조사오류 및 입력 오류 등을 제거해 데이터 가공의 기초로 사용하는 자료다.

이날부터 서비스되는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사업체기초통계조사와 외래관광객실태조사를 비롯해, 산림청 임가경제조사, 서울특별시 도시정책지표조사, 부산광역시 해양산업조사 등이다.

이번 시스템과는 별도로 통계청은 현재 자체 작성한 40종의 통계기초자료를 서비스하고 있다.

통계청은 앞으로 범정부 통계기초자료와 기존 통계청 통계기초자료를 통합해 영구 보존하고 이용자에게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전자정부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을 통해 통계청은 2016년까지 총 108개 기관, 224종의 통계기초자료를 통합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가통계 마이크로데이터 시범서비스 자료는 마이크로데이터 통합 시범서비스시스템 홈페이지(www.mds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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