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반
수도권 아파트 가격변동 미미 “집값 언제 올라요?”
부동산| 2014-12-19 17:14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수도권 아파트 가격변동이 미미하다. 이런 양상이 한 달 이상 이어지고 있다.

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주와 별 차이가 없었다.

재건축 아파트는 지난주 대비 0.01% 하락했고, 일반 아파트는 0.01% 올랐다.

신도시 아파트 가격은 6주째 별 변함이 없다.

겨울 비수기인데다 부동산 3법 통과가 지연되면서 별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서울의 경우 중랑(0.07%), 서초(0.04%), 성북(0.02%), 영등포구(0.02%)가 소폭 올랐다. 송파(-0.04%), 마포(-0.03%), 서대문(-0.02%), 강북구(-0.02%)는 내렸다.

경기 및 인천지역(0.1%)은 광명(0.03%), 구리(0.03%), 고양시(0.02%) 등이 올랐다. 군포(-0.03%), 시흥시(-0.01%)는 내렸다.

전세는 전반적으로 오름폭은 감소했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이 0.12% 올라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초, 강남구 등 학군 인기지역과 재건축 이주를 앞둔 지역 전셋값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지난주 대비 0.02%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신도시 제외)은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아파트 전셋값이 오르면서 0.05% 올랐다.

한편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부동산 투자는 주식투자와 달라 장기적 관점에서 봐야 한다”며 “이번주에 집값이 안 올랐다고 일희일비할 필요없다”고 조언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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