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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해역서 한국화물선 좌초…선원 전원 구조
뉴스종합| 2014-12-24 21:56
[헤럴드경제] 필리핀 북부 수비크만 해역에서 24일 한국 화물선 1척이 좌초됐지만 선원들은 모두 구조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한국 선적의 화물선 ‘MV 시로드(Sea Lord)’가 이날 오전 4시(현지시간) 수비크만 해역을 항해하다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선박에는 필리핀 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출동한 필리핀해경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전했다.

사고 선박은 전날 부산을 떠나 마닐라로 항해하던 중이었다. 당시 사고 해역 주변에는 파도가 높게 일고 바람이 거세게 불었다고 필리핀 해경은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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