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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활기에 ‘송도’ 미분양 감소, 투자수요도 증가
부동산| 2015-01-13 11:33

- 부동산 투자이민제 실시에 따라 향후 투자 늘어날 전망
- 인구유입 풍부한 송도, 낮은 상업시설 비율로 입지적 메리트 높아

송도국제도시가 지난 달 부동산114에서 발표한 '2014 홈페이지 검색횟수 분석'에서 시•도 단위 외 지역 검색 1위(5만2,384회)를 차지하며 그 저력을 과시했다. 여기에 부동산 투자이민제 실시에 따른 향후 송도에 대한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역시 최대 관심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송도국제도시는 미분양 물량이 급속도로 팔려나가며 연수구의 경우 미분양 감소율이 전국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서울의 입주물량이 전년 대비 약 45%나 감소한 수치로 탈서울 이주수요도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구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8만5,197명을 기록하며 2012년 말 인구(6만1,608명) 대비 2만명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이달 26일부터 이전하는 대우인터내셔널을 포함해 인구유입속도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풍부한 인구유입에 아파트는 물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상권들도 빛을 보고 있다. 업계는 주요 상가들의 계약이 꾸준히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월세와 권리금이 치솟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곳은 포스코건설이 공급하는 센트럴파크 일대의 '센투몰'이다. 현재 약 90%의 계약률을 보이며 막바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선임대 상가로 현재 버거킹, 스타벅스, 카페 네스카페, 띵크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는 물론 뷰티 살롱 라뷰티코아, 컨벤션 뷔페, 이탈리안 레스토랑, 북카페 등이 입점해 성업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작년 10월 롯데건설이 분양한 송도 캠퍼스 단지 내 상가는 두 달 만에 약 80%의 계약을 채결했으며, NC큐브 수로변 상가의 경우 권리금이 최고 1억원까지 오르는 등 상가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주거수요와 기업수요, 관광수요까지 인구유입이 풍부한 송도의 경우 상업시설 비율이 낮아 입지적으로 메리트가 크다"며 "올해에도 아파트와 오피스텔들의 입주, 대우인터내셔널 이전과 인천신항 완공 등 풍부한 인구유입으로 상권에 대한 수요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센투몰 문의 : 032-832-8244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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