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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칼로리, 조리 방법에 따라 제각각…효과적으로 먹으려면?
뉴스| 2015-01-21 10:05
다이어트 대표 식품으로 알려진 고구마의 칼로리가 알려져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날씨가 추워질수록 우리의 몸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아도 열량 높은 음식을 갈구 하는데 고구마의 조리 방법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질 수 있어 체중증가의 주의가 요구된다.

호호 불면서 먹게 되는 간식 군고구마는 의외로 고칼로리 음식이다. 칼로리는 200g짜리 1개에 240kc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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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밤보다는 다소 칼로리가 높지만 감자보다 GI 지수(혈당지수)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하지만 칼로리에 상관없이 GI 지수가 높은 식품의 섭취는 체중 증가를 부른다.

GI 지수가 높으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빠르게 변해 혈당이 높아지고, 이를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지방을 저장시키는 효소도 같이 분비된다. 이것이 살이 찌는 원인이 된다.

고구마를 쪄서 먹을 때는 40 GI 지수가 되지만 구워서 먹을 때는 80대까지 올라간다.

고구마를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아침에 껍질 채 삶아 먹는 것 이다. 또 저녁에 야식으로 먹게 되면 고구마의 당이 몸 안에 누적돼 소화흡수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낮에 먹는 것을 권장한다.

고구마는 모양이 고르고 병충해의 흠집이 없을 것,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한 것, 진흙에서 자란 것으로 표피색이 밝고 선명한 적자색인 것이 좋다.

고구마는 흙을 털어내고 깨끗이 씻은 뒤 용도에 따라 썰어 사용하면 된다. 껍질을 벗겨서 그대로 놔두면 표면이 검게 변하는데, 엷은 설탕물에 담가 두면 색이 변하지 않는다.

고구마와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동치미다. 고구마를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발효로 배에 가스가 차기 쉬운데, 동치미 무 속의 디아스타제가 소화를 돕는다.

또 고구마를 삶을 때 다시마를 조금 넣어서 함께 삶으면 다시마 성분이 고구마를 부드럽게 해주어 빨리 익는다.

고구마 칼로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구마 칼로리, 칼로리 폭탄이었네”, “고구마 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이래서 엄청 먹었는데...”, “고구마 칼로리, 하루에 몇 개 정도 먹어야 하는거지...”, “고구마 칼로리, 겨울엔 고구마가 최곤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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