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삼성SDI “올해 최소 4800억원 이상 투자”
뉴스종합| 2015-01-26 17:15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SDI는 2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4800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 투자를 더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SDI 지원팀 재무그룹 김익현 상무는 이날 4분기 결산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정확한 투자 금액을 밝힐 수 없지만, 작년보다 많이 증가할 것”이라며 “소형 폴리머 전지와 자동차 전지 부문 위주로 투자가 많이 증가할 전망. 전자재료부문도 편광필름 공장 증설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의 협업에 관해서는 김정욱 중대형전지 자동차부문 마케팅팀장(전무)가 나서 “기술적인 이슈를 여전히 협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큰 문제 없이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중대형전지 자동차 부문 마케팅팀장인 김정욱 전무가 전했다.

한편 이날 삼성SDI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72억29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14.37% 증가했다. 매출액은 1조9101억18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0.97%(약 183억원)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288억4400만원으로 897.86% 줄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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