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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걸들의 뷰티 팁 “‘귀척’ 자제요”
뉴스종합| 2015-01-27 07:58
[헤럴드경제=소셜미디어섹션]로드FC의 대표미녀인 라운드걸 ‘로드걸스(ROAD GIRLS)’ 박시현, 최슬기, 민제이가 ‘굽네치킨 로드FC 021’ 대회를 앞두고 ‘뷰티 팁’을 공개했다.

세 사람이 다양한 이미지에 걸맞게 공통된 질문에 대한 각양각색이었다. 매 대회 때마다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로드걸은 피부와 몸매에 단뷰티노하우도 연 누구보다 신경이 쓰일 것이다. 그들이 전하는 쉽고도 간단한 팁을 들어보자.

사진제공=로드FC

-다들 몸매뿐만 아니라 피부도 굉장히 좋으신 것 같은데 특별한 관리 팁이 있는지 궁금하다.

박시현 : 특별히 피부 관리를 하는 편은 아니에요. 화장을 했을 땐 클렌징에 신경을 쓰고 피부 컨디션은 역시 충분히 수면을 취했을 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최슬기 : 특별한 피부 관리는 없고, 물 많이 먹고 팩을 자주하는 편이예요. 슈렉팩 좀비팩 등등. 좋다고 소문난 팩은 찾아서 하는 편이죠.

민제이 :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한의원에서 관리 받고 있고요. 평소에는 아주 특별한 피부 관리는 없습니다. 그냥 평소에 스킨하고 수분크림만 듬뿍 바르고 선크림 꼭 발라요. 오히려 이것저것 바르면 좁쌀 올라오는 것 같아서 간단하게만 바르고 집에서 팩 합니다 .

-메이크업 노하우가 따로 있는지.

박 : 저는 모델 일을 거의 10년을 했는데, 특별한 화보촬영이 아니면 혼자서 메이크업을 해요. 스스로 메이크업을 하다보면 자신이 예뻐 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 스킬이 자연스럽게 느는 것 같아요.

최 :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좋아해서 내추럴하게 하는 편이에요.

민 : 아이메이크업이요. 조금만 다르게 해도 제가 원하는 이미지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특히 신경 쓰는 편인 것 같아요.

-대회전날 특별히 몸매나 피부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는가.

박 : 사실 시합장에서 로드걸은 얼굴, 피부보단 관중들에게 제일먼저 비춰지는 건 바디라인이죠. 몸의 전체적인 모습으로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날준비를 할 수는 없어요. 평소에 틈틈이 운동도하고, 특히 경기를 3일 정도 앞둔 뒤에는 하루에 한 끼만 먹으려고 노력해요.

최 : 사실 꾸준히 운동을 해야 하는데, 대회전날과 전전날부터 굶는 벼락치기요. 하하(웃음)

민 : 대회 1-2주 전부터 피부보단 다이어트에 신경을 더 쓰는 편인 것 같습니다.

사진제공=로드FC

-대회장에서는 하는 화장과 평소 화장은 다른지.

박 : 로드걸 초기 때는 화보촬영 할 때처럼 메이크업을 했었는데, 그게 화면에는 너무 과하게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에 색조는 거의 죽이고 눈매 라인만 신경 써서 메이크업을 하고 있어요. 평소에는 화장을 아예 안 해요. 일을 안 할 때마저 화장을 해버리면 피부에게 너무 미안해서. 하하. 일할 땐 아예 풀 메이크업! 평소엔 아예 쌩얼! 어중간하게 화장하는 걸 싫어해서 그런 것도 있고요.

최 : 저는 대회장이던 평소든 내추럴하게 자연스럽고 청순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맑고 깨끗한 메이크업을 하는 편입니다.

민 : 대회장에선 아무래도 관객들도 멀리 있고, 사진도 찍히다 보니까 진한 메이크업을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평소에 촬영 없을 때는 그냥 베이스만 하는 정도에요.

-대회 때 아무래도 진한 화장을 해야 될 텐데 클렌징 노하우가 있다면.

박 : 원래 뷰티 블로그나 방송을 보면 클렌징을 여러 번 하는 것도 피부에 좋지 않다고 나오는데, 저는 찝찝한 느낌이 더 싫어서 클렌징오일로 지우고 아이리무버로 다시 눈과 입술을 지운 후 클렌징워터로 한 번 더. 마지막으로 클렌징 폼을 해요. 중간에 클렌징티슈로 닦는 것까지 하면 거의 다섯 단계로 클렌징을 하는 것 같네요.

최 : 클렌징오일, 클렌징워터 클렌징 폼 순서로 세안합니다. 폼 종류도 세 가지를 써서 뽀득뽀득 하게 씻고요.

민 : 아무래도 속눈썹을 붙이고, 마스카라도 진하게 하기때문에 박박 지우면 눈에 자극이 많이 가겠죠. 그래서 마스카라 먼저 전용 리무버를 쓴 다음에 아이리무버를 쓰는 편입니다. 아이메이크업을 먼저 지운다음에 자극이 많이 안가는 버블 폼 클랜징으로 세안합니다.

-라운딩복장을 입으려면 몸매관리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완벽한 몸매를 어떻게 유지하는지.

박 : 완벽하지 않아요. 신체의 단점을 커버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따로 헬스장이나 짐에서 운동을 안 하니 평소에 생활운동을 하는 편입니다. 틈만 나면 스쿼트를 하는 게 비결 인 것 같아요. ‘닥치고 스쿼트’ 라는 말도 있잖아요. (하하) 올라올 때 힘주는 부위에 따라 운동부위가 달라지기 때문에 스쿼트 하나만으로도 전신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최 : 몸매관리라…. 하하. 많이 움직이고 많이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민 : 로드걸 뿐 아니라 직업이 모델이다 보니 평소에도 촬영을 하고 언제 어떤 촬영을 할지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예쁜 몸매를 유지해야 하구요. 시간이 나는 대로 운동을 하면서 몸매 라인을 유지 시키고요. 계속 닭 가슴살이나 채소를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순 없으니, 하루에 한 끼만 식사를 하는 간헐적 다이어트도합니다. 배고픈 상태로 공복을 유지하면 오히려 몸이 더 가볍고 상쾌합니다. 물론 배고픔을 참기엔 많이 힘들지만요.

사진제공=로드FC

-라운딩을 할 때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있는지.

박 : 라운딩을 한때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는데, 역시 가장 예쁘고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건 자연스럽게 움직임을 할 때인 것 같아요. 억지로 섹시한척을 하거나 귀여운 척을 하면 거부감이 들것 같고, 저도 어색해서 그냥 즐겁게 즐기자는 심정으로 올라가요. 아, 한 가지 신경 쓰는 부위가 있긴 있어요. 로드걸로 활동을 하면서 척추기립근이 예쁘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등 라인에 힘을 많이 주는 편이에요.

최 : 원래 잘 웃는데 더 웃으려고 노력해요.

민 : 몸매가 많이 드러나는 의상이기 때문에 허리나 다리 팔뚝 다 신경이 쓰이지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복부에요. 평소에 복근 운동에 신경을 많이 써요. (박)시현언니처럼 복근이 선명하게 나오진 않지만, 살이 탱탱하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를 읽는 사람들에게 전수해주고 싶은 뷰티 팁, 몸매관리 팁은.

박 : 모든 결과물은 노력에 비례합니다. 타고 난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예뻐지고 싶고, 사랑받고 싶다면 당연히 자기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함께 예뻐져요!!!

최 : 물 많이 드시고 일주일에 두 세번은 꼭 팩을 해주세요. 피부에도 수분가득 주세요.

민 : 제가 투명한 피부와 완벽한 바디라인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굳이 팁을 드리자면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물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물은 피부에도, 다이어트에도 많은 도움을 주잖아요. 저도 항상 신경 쓰면서 물을 많이 먹으려고 한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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