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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꿈과 행복 그린 서양화가 장희춘 개인전 개최
뉴스종합| 2015-01-28 13:00

다음달 4일부터 인사동 라메르서 열려
‘천상의 여유로움’, ‘기다리는 마음’ 등 작가의 삶을 그대로 녹인 작품 20여점 전시

꿈꾸는 화가 장희춘의 개인전이 오는 2월 4일부터 10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진행된다.

장희춘 작가는 국내에서 흔하지 않은 독창적인 색채를 자유롭게 사용하여 꽃, 탁자, 의자 등 일상의 소품 속 작가의 삶과 소소한 행복을 담아내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장희춘 작가의 작품은 맑은 수채화를 연상시키는 원색과 파스텔톤의 회화로 그림 속 공간 안에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그림 속에 녹아 들어 동화되는 듯한 느낌을 주며, 작가의 심성을 읽을 수 있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터치가 특징이다.

또, 마치 책을 읽고 난 후 책의 이야기와 동화돼 행복감, 슬픔 등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것처럼, 정적이지만 그 속에 이야기가 느껴지는 작품들로 작가와 관객이 하나가 돼 삶을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든다.

이번 개인전에서 장희춘 작가는 작가의 삶이 그대로 압축 투영된 작품 20여점을 통해, 관람객들의 내면의 상처를 위로하고 일상이 주는 행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에서도 일상의 나른한 시간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천상의 여유로움’, 자녀에 대한 사랑을 간절하게 표현한 ‘기다리는 마음’,’기도하는 마음’, 그리고 작가 자신의 꿈과 사랑, 희망을 표현한 ‘꿈꾸는 화가’ 등의 작품이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전시가 시작되는 4일(수)에는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아름다운 선율의 클래식 음악과 함께 벵쇼 소믈리에도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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