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유니세프, 올해 대북지원 예산 195억원…지난해 대비 10%↓
뉴스종합| 2015-01-29 08:55
[헤럴드경제]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이 올해 북한 지원 예산으로 1800만 달러(약 195억 원)을 책정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유니세프 보고서를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지난해 유니세프의 북한 지원 예산 2000만 달러보다 10% 감소한 금액이다.

유니세프는 올해 예산 중 절반에 달하는 850만 달러를 임산부와 영유아 490만 명을 대상으로 영양 지원을 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다.

식수·위생 사업에 500만 달러를 책정해 학생 20만 명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고, 보건 사업에 300만 달러를 책정해 임산부·영아 예방접종도 한다. 
(게티이미지)

학교 시설 보수와 미취학 어린이 교육자료 지원 사업에도 100만 달러가 배당됐다.

지난해 대북 제재로 송금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11월 중순 기준 작년 전체 예산 2000만 달러 중 630만 달러만 집행됐다.

한편 주요 8개국(G8)이 설립한 ‘에이즈·결핵·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세계기금’도 올해 대북 지원 예산으로 1080만 달러를 책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