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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김재중, 매회 성장하는 감정+눈빛 연기 '시선 압도'
엔터테인먼트| 2015-01-30 22:27
'스파이'의 김재중이 매회 성장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1월 30일 오후 방송한 KBS2 '스파이'에서는 선우(김재중 분)가 윤진(고성희 분)이 자신에게 거리를 두자 이상한 낌새를 채며 불안해 했다.



선우의 엄마인 박혜림(배종옥 분)은 윤진이 북한 측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선우을 비롯한 가족들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윤진은 선우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고 진심을 고백했지만 날라오는 건 박혜림의 냉대 일 뿐이었다.

윤진은 선우가 찾아왔지만 박혜림의 말대로 그대로 선우를 돌려보냈다. 선우는 멀어진 느낌에 박혜림에게 "혹시 윤진을 찾아갔냐"고 물었지만 박혜림은 잡아 뗐다.

선우는 윤진에게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내가 가족이 되어주겠다"며 프러포즈를 했다. 또 다음날 회사 직원들의 모임에 초대했다.

김재중은 일부러 자신을 피하는 고성희를 향해 안타까워하며 놓치지 않으려는 선우의 모습을 브라운관에 잘 녹여냈다. 날로 성숙해져가는 김재중의 눈빛연기와 감정연기는 매회 '스파이'를 시청하게 만드는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스파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서로 속고 속여야 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로, 숨겨진 과거가 있는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2편 연속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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