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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 BGF리테일 목표가 상향
뉴스종합| 2015-02-13 10:09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HMC투자증권은 13일 예상을 넘는 실적을 낸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8만5천원에서 9만2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하지만 목표주가의 상승 여력이 4.5% 정도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렸다.

박종렬 연구원은 “올해에도 업황 호조로 실적 모멘텀은 긍정적일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9.3%, 14.4% 증가한 3조6천798억원과 1천4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담뱃값 인상에 따른 연초 판매량 급감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고, 소매마진의 축소(10%→9.5%)도 손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아 우려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편의점의 양호한 업황 모멘텀을 감안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은 가능할 것이지만, 최근 주가 급등에 따른 평가가치(밸류에이션) 수준이 다소 부담스러워 일정부분 조정도 불가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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