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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 트인시아, 인근 5년차 아파트 가격과 1억 차이 보여
부동산| 2015-02-13 13:02

동작트인시아 인근 보라매 e-편한세상(입주5년 386세대) 59㎡의 매매가격이 5억2천을 기록해 인근 부동산이나 주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아파트의 2014년초 59㎡의 매매가격이 4억2천대였던 걸 감안하면 1년만에 1억이 오르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9㎡의 경우 전세나 매매물건이 거의 없을뿐더러 전세물건을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차라리 집을 사는 쪽으로 몰리다 보니 하루가 다르게 매매가격이 가파른 상승폭을 보이고 있어 무주택 서민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는 서울 어느 지역에서든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서울시나 건설사들이 59㎡급 소형아파트를 대량 공급하기 전에는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이런 추세 속에서 동작 트인시아 홍보관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를 알아보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1월 10일 동작 트인시아 지역주택조합 창립총회 및 2월 3일 조합설립 신청접수 등 일련의 사업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조합원들의 자금으로 토지를 매입해 아파트를 시공하므로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해 분양하는 일반 분양아파트와 달리 시행사의 마진폭을 절감할 수 있어 일반분양 아파트에 비해 보통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전매 무제한이라는 메리트도 있어 조합원 자격으로 계약을 하면 인근 아파트 매매가와 거의 1억 정도의 차이를 보여 지역 주택조합 아파트가 집 없는 서민을 위한 아파트가 아닌가 하는 인식들을 하게 된다.

동작트인시아는 서울의 다른 지역주택조합과는 달리 전체부지 면적의 약 75%가량 가옥 철거를 마친 상태에서 조합원 모집을 시도한 것이 속칭 대박을 터뜨린 것이 아닌가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2014년 5월말 홍보관 오픈 후 전체 935세대 중 시프트 배정 231세대를 뺀 704세대에서 조합설립 요건 정족수(세대수의 50%이상을 자격 갖춘 사람으로 구성해야함)352세대를 지난여름 훌쩍 넘겨 1차 모집을 끝냈고, 현재 2차모집도 마무리 단계에 있어 건설업계나 타지역 조합 관계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근 1월 10일 창립총회 이후로는 그동안 조합 일정에 의구심을 나타내던 대기 수요자들의 가입이 줄을 이어 겨울 혹한기라는 시점이 무색하리만큼 가입 열기가 뜨겁다. 동작트인시아 조합원 자격은 서울, 경기, 인천에서 6개월이상 거주했거나 무주택자 및 60㎡이하 주택 소유자만이 가능했으나 지난연말 국회에서 84㎡이하 주택소유자도 자격을 주는 법이 통과되어 가입 조건이 크게 완화되었다.

동작트인시아는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으로 강남고속터미널이 불과 15분 거리이며 주변 시세보다 3.3㎡당 300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신규 톱브랜드 아파트를 공급 받을 수 있어 59㎡, 84㎡의 소형 아파트를 찾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건설사도 조합원들의 강력한 요구로 소비자 만족도 1위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이 시공 예정이다. 총회 및 조합설립 신청접수이후, 시공사 본계약, 사업계획 승인 등 모든 일정이 2015년 상반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어서 3.3㎡당 1600만원에 로열층 아파트를 택하느냐 몇 개월 후 1900만원대에 저층아파트를 택하느냐의 선택만이 소비자들에게 남아 있다.

"동작 트인시아" 자세히보기 http://blog.naver.com/jsw91003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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