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퍼실, 2014년 액체세제 시장 1위 기록
뉴스종합| 2015-02-24 15:24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액체세제 브랜드 퍼실(Persil)이 지난해 액체세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시장조사기관 칸타 월드패널(Kantar Worldpanel)이 지난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조사한 것으로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인터넷, TV홈쇼핑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이 포함됐다.

퍼실은 24.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 브랜드와 6.5% 차이를 보였다. 


칸타 월드패널에 따르면 수십년간 가루세제가 장악했던 세탁세제 시장에서 액체세제 점유율은 2012년 50%를 넘어섰으며, 2014년은 59%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퍼실은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력 강화를 액체세제 시장 점유율 1위의 요인으로 꼽았다.

퍼실은 세제 라인을 지속적으로 리뉴얼하며 2013년 기존 퍼실 대비 6중 효소의 함량이 42% 증가한 ‘New 퍼실’을 출시했다. 이외에 캡슐세제 ‘퍼실 캡스’, 알러지 케어 인증을 받은 ‘센서티브젤’을 잇따라 출시하며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헨켈홈케어코리아 마케팅 이지민 이사는 “퍼실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제품 라인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시장점유율 1위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퍼실의 제품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퍼실은 1907년 세계에서 처음으로 자동형 세탁세제를 출시한 100년 전통의 세탁세제 브랜드로 전세계 125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헨켈의 대표 브랜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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