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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전자랜드에 中企제품 판로확대 위한 ‘HIT500’ 매장 운영한다”
뉴스종합| 2015-02-27 10:49
-중진공, 전자랜드프라이스킹과 상생업무협약 체결…전자랜드 16개점 내 운영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이 전자랜드프라이스킹(대표 홍봉철)과 27일 서울 용산 전자랜드 별관에서 중기제품 판로확대와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相生)’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HIT500사업을 통해 발굴한 2700여개의 신규 유망 중소기업 제품과 올해 발굴될 제품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16개(수도권 5개점, 충청도 2개점, 전라도 2개점, 경상도 7개점) ‘전자랜드프라이스킹매장’에 ‘HIT500 상생 매장’이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개설될 예정이다. 

‘HIT500 상생매장’에 입점한 중소기업은 3개월간의 시장 경쟁력 검증을 받게 될 예정이며, 소비자의 선택을 통해 검증된 우수 상품은 전국 106개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매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된다.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HIT500 상생매장’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판매 장려금 지급 ▲판매 수수료 인하 ▲결제기간 축소 등의 우대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물류, 매장 인테리어, 판매사원 등 ‘HIT500 상생매장’ 운영을 지원해 ‘우주 중소기업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중진공과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오는 3월 중 1호점 개설을 목표로 상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HIT500 선정기업과 전자랜드 MD의 1대1 매칭상담을 통해 우선 입점 제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앞으로 HIT500 상품이 민간 유통생태계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창업초기 우수제품 발굴부터 판매로 이어지는 중소기업 지원책을 펼쳐 중기제품 판매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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