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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봄맞이 공원환경 일제정비
뉴스종합| 2015-03-03 16:18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봄맞이 새 단장을 위해 관내 39개소 공원 및 도로 시설물 등의 일제정비와 꽃 심기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오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을 ‘봄맞이 공원 환경 정비의 날’로 정하고, 정비 전담반을 편성해 공원 산책로 및 화장실 등의 묵은 때를 청소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겨우내 잔설과 염화칼슘 등이 쌓인 교량 및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에도 일제히 물청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가로수와 녹지대의 수목을 급수차로 세척하고 가로수 황화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영양제를 주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3월 3일을 ‘봄맞이 새단장의 날’로 지정해 배봉산공원 등 7개 공원의 산책로와 유휴공간에 꽃과 나무도 식재한다.

특히 산철쭉 등 8300주의 관목류, 붓꽃ㆍ복수초 등 8000본의 초화류를 심고 공원 입구에 대형화분을 설치하고 각각 이름표를 달아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봄꽃과 나무를 소개할 예정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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