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100년 전통의 일본과자 ‘가또 페스타 하라다’ 국내 상륙
뉴스종합| 2015-03-04 07:26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1901년부터 시작돼 110년 전통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과자 전문 브랜드 ‘가또 페스타 하라다’가 국내에 상륙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동안 본점에서 가또 페스타 하라다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창업자의 이름을 따 ‘하라다의 과자축제’라는 뜻의 가또 페스타 하라다는 일본 전역에 19개 점포를 운영, 연매출 1800억원에 달하는 인기 브랜드다. 모든 매장에서 한 시간 이상 줄서야 먹을 수 있을 정도라고. 특히 가또 페스타 하라다가 만드는 러스크 ‘구떼 데 로아’는 일본 내 전체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에서 현지의 맛과 매장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매장에서는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7개 품목의 상품이 판매된다. 가격은 수량 및 품목에 따라 9000원부터 2만5000원까지다. 또한, 매장 분위기와 서비스를 재현하기 위해 일본 현지의 판매사원 3명이 매장에 상주하며 6500여개 물량으로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식품컨텐츠개발담당 이한상 수석바이어는 “일본 디저트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기본에 강하고 약간의 아이디어가 더해져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디저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향후 일본, 프랑스 등 디저트 강국의 다양한 유명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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