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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선 돌파 코스닥 견인ㆍㆍ기관에서 개인ㆍ외인!
뉴스종합| 2015-03-04 12:53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코스닥 수급 주체가 연초 기관에서 개인투자자 및 외국인으로 손바뀜을 하고 있다. 연초 ‘폭풍 매수’했던 기관은 최근 연일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을 기점으로 코스닥 종목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매도세 였던 외국인도 매수로 전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9 포인트(0.72%)오른 630.13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가 장중 63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8년 6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최근 한달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1000억원 어치가 넘게 사들였던 개인투자자는 이날에도 90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오전 매도세였던 외국인도 사자로 돌아서 32억원 어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만이 홀로 64억원 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전날에도 180억원 어치를 나홀로 순매수하며 코스닥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기관 자금 이탈은 점점 더 구체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코스피 시장에서는 2000선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47포인트(0.02%)내린

2,000.91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도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개인과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매도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15억원, 58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기관은 1629억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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