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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이후 도시개발사업 뜬다...‘김해센텀Q시티’ 분양 앞둬
부동산| 2015-03-05 14:30

-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이후 신도시나 택지지구 공급 중단...도시개발사업은 호황
- 김해의 신흥주거지 주촌선천지구에 들어서는 ‘김해센텀Q시티 1차’ 3월 분양

지난해 정부가 34년 만에 신도시 공급을 중단하는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함에 따라 신도시나 택지지구의 지정이 중단되면서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구역은 신도시와 택지지구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다. 도시개발사업구역도 택지지구와 마찬가지로 대규모 부지에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되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주거시설뿐만 아니라 상업∙ 문화∙교육시설 등이 두루 갖춰지게 되므로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추게 된다.

도시개발사업은 최근 부동산경기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입지가 우수하고 주거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시개발사업구역 들을 중심으로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용인역세권지구와 김포감정지구 등이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지방에서는 김해주촌선천지구와 울산강동산하지구가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지방에서 가장 눈에 띄는 도시개발사업구역은 김해주촌선천지구다. 주촌선천지구는 총 130만 6천256㎡ 부지에 공동주택용지 25만 6천650㎡, 준주거용지 14만355㎡, 단독주택용지 43만6천664㎡, 상업용지 3만 8천890㎡, 학교 3만7천132㎡, 공공청사 1천500㎡ 등이 조성된다. 2018년 사업이 완료되면 총 6천919세대 인구 약 2만 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탈바꿈한다. 아파트 세대는 1차분과 2차분 5천500세대다.

경남 김해의 부동산시장이 지난 해부터 회복세에 접어든데다가 그 동안 신규분양물량이 거의 없었던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또, 김해시는 부산과 창원의 출퇴근이 가능한 교통요충지에 입지하고 있는 만큼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게다가 대동첨단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 등의 조성이 완료되고 기업들이 입주할 무렵에는 인구유입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해시의 신흥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주촌선천지구에서 공동주택의 분양을 앞두고 있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건설사인 ㈜동원개발, (주)경동건설, (주)삼정, (주)삼정기업의 4개사가 컨소시엄으로 설립한 ㈜주촌선천사업단이 시행과 시공을 책임지게 된다.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공동주택용지, 준주거, 단독택지, 상업지, 학교, 공공용지 등을 조성하여 총 6,919세대 약 2만 여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미니신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곳에는 아파트 약 5,000여 세대와 단독주택,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모든 사업이 완료되면 김해의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 중에서 가장 입지가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89블럭에 ‘김해센텀Q시티 1차 1,518세대’가 오는 3월에 분양된다. 김해센텀Q시티(1차분)는 지하 2층~지상 18~25층, 16개 동, 총 1,51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별로는 △59㎡형 694가구 △67㎡형 394가구 △72㎡ 50가구 △77㎡ 184가구 △84㎡ 196가구로 공급된다. 전 타입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김해센텀Q시티 1차’는 주촌선천지구의 초입에 위치해 있는데다가 주변에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 근린공원까지 모두 조성되므로 최고의 주거지로 손꼽힌다.

또, 김해센텀Q시티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교통여건이다. 남해고속도로 서김해IC를 이용하면 부산과 창원을 10분 정도 소요된다. 또, 국도 14호선, 58호선과 인접하여 광역교통망이 탁월하며, 분성로를 통한 김해대로와 경전철과의 접근성 또한 매우 용이하다. 여기에 향후 구상중인 수로왕릉역에서 주촌선천지구를 통과하여 율하신도시, 김해관광유통단지로 이어지는 도시철도가 이어질 경우 김해의 교통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김해센텀Q시티는 내외지구와 인접해 있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누릴 수 있다. 특히, 주촌선천지구는 주거시설, 공공시설, 도로시설, 교육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들어서게 되므로 입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영위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되어 있어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주촌선천지구와 인접한 내동중, 김해생명과학고, 김해임호고, 김해제일고, 경운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사업지, 남측으로는 근린공원이 조성되어 단지 내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편리해진다. 또 중심상업지역과도 가까이 있어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분양은 초기일수록 분양가 저렴하고,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아 선점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따라서 이번 미니 신도시급인 주촌선천지구에 최초로 공급되는 김해센텀Q시티에 적극 관심을 갖고 좋은 입지에 좋은 가격, 높은 품질의 아파트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삼정컨소시엄에 따르면 오는 3월에 1차로 1,518세대 우선 분양하고 10월쯤 4,000세대 2차 부지를 공급할 예정으로 향후 이 곳을 김해를 대표하는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김해 부원역 롯데마트 옆에 있으며, 오는 3월 13일 개관할 예정이다. 

분양문의 : 055)336-6363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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