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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세계 1위 전기차 리프, 한국서 3년내 1위 목표”
라이프| 2015-03-06 11:38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한국닛산은 6일 제주에서 개막한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세계 1위 전기차 리프를 국내에서 3년내 전기차 1위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닛산은 제주 주민 대상 전기차 민간 공모에서 ‘리프’ 공모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타케히코 키쿠치(사진) 한국닛산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닛산은 한국에서의 리프 판매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며 3년 내 수입 전기차 중 1위가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닛산은 올해를 리프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를 위한 원년으로 보고, 적극적인 판매와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닛산 리프는 2010년 12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양산형 100% 전기차다. 올해 1월까지 누적 16만 대 이상이 판매된 전기차 부문 부동의 세계 판매 1위 모델이며 현재 세계에서 주행하는 전기차의 50%가 리프다.

2009년 타임지 최고의 발명품에 선정됐고, 2011년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2012년 RJC 올해의 차, 2013년 에드먼즈닷컴 최고 추천 전기차, 2014년 켈리블루북 베스트 그린카 등에 연이어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 리프는 지난 해 12월 23일 제주 지역에 최초로 출시됐다. 같은 해 열린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전기차 도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15명의 고객에게 인도된 상태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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