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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p 인하에 건설주 일제히 반등
뉴스종합| 2015-03-12 10:17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기준금리 인하 수혜주로 꼽히는 건설주가 일제히 반등세로 돌아서고 있다. 

올해들어 급반등 이후 최근 조정세를 나타내던 건설주가 이번 금리 인하로 인해 대출금리 하락에 따른 주택 경기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건설 주가는 12일 오전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4.59%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산업도 3.59% 올랐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도 2%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GS건설,두산건설 등도 1%대 오름세다.

같은시간 진흥기업은 가격재한폭까지 치솟으며 주가가 2175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종전 연 2.00%에서 1.75%로 인하했다. 지난해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데 이어 다시 5개월만에 0.25%포인트 더 내린 것.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준 금리 인하에 다음달 분양가 상한제의 탄력 적용,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후 해외 수주 기대가 맞물려 4월 초까지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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