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현지 재난당국은 13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11명의 시신이 수습됐다”며 “그 가운데 8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사망자 중에는 외국인과 청소년도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불로 쇼핑몰 지붕이 무너지면서 20여명이 실종됐지만 생존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 |
사진 =인테르팍스 |
건물 잔해 속에 묻혀 있는 시신이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실종자들은 대부분 쇼핑몰 직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로 ‘아드미랄’ 쇼핑몰 내부 1만2000㎡가 소실됐다.
한편 타스 통신은 경찰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화재로 55명이 다치고 650명이 구조됐다고 전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