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소리꾼 장사익,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임명
라이프| 2015-03-20 09:26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는 소리꾼 장사익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친선대사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종로구 창성동 본사에서 임명식을 열고 문화예술 부문 친선대사로 장사익을 임명했다. 임명식에는 유니세프 캐나다위원회 스티브 바라캇 친선대사, 고(故) 앙드레김 친선대사의 아들 김중도 앙드레김아뜰리에 대표가 함께 참석했다.

장사익은 2007년 5월부터 약 9년간 유니세프 특별대표로 활동하며 유니세프를 지원했다. 2006년 12월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한 소리판을 시작으로 2007년 미주순회공연을 통해 기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친선대사로 임명됐다.


장사익은 향후 현지 시찰 방문, 자선행사 참석, 공익광고 출연 등의 활동으로 전세계 어린이를 도울 예정이다.

장사익 친선대사는 “특별대표에 이어 친선대사로 임명돼 무척 기쁘고 뜻 깊다”며 “전세계 어린이에게 날개를 달아주어 높고 푸른 하늘을 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니세프는 명망있는 문화예술인이나 스포츠계 인사 등을 대상으로 친선대사를 선정한다. 현재 장사익을 포함해 영화배우 안성기, 소설가 신경숙 등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지휘자 정명훈과 김연아 선수는 국제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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