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개인ㆍ외국인 ‘사자’행렬에 소폭 상승…코스닥은 650선 돌파
뉴스종합| 2015-03-25 16:08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행렬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25일 전거래일보다 1.44포인트(0.07%)오른 2042.81을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사자’ 행렬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11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도 1018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1750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54억원)와 비차익거래(316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현대차(-2.86%)와 현대모비스(-1.40%), NAVER(-0.74%), POSCO(-0.39%) 등이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63%)와 삼성전자(0.61%)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 목재(3.36%)와 의약품(2.81%), 섬유. 의복(2.4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은행(-2.21%)과 운송장비(-1.98%), 기계(-1.72%)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650선을 돌파하며 6년 9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9.18포인트(1.43%) 오른 651.05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732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은 896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종이, 목재(8.35%)와 제약(6.01%), 비금속(3.19%)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인터넷(-0.90%)과 금융(-0.81%), 운송장비, 부품(-0.51%)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14.95%)은 가격상한선까지 올랐고 파라다이스(2.87%)와 CJ E&M(2.01%)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반도체(-2.34%)와 다음카카오(-1.73%), CJ오쇼핑(-0.68%) 은 하락했다.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3.80원 떨어진 1100.8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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