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면세점 쇼핑, 카카오페이로 더 간편해졌다
뉴스종합| 2015-03-26 09:37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면세점 쇼핑이 더 쉽고 간편해졌다. 신라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라면세점에서 상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고객은 구매 결제 수단을 카카오페이로 선택한 후 미리 설정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별도의 과정없이 구매가 완료된다. 안드로이드와 iOS 체계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월 중순 이후 한 달간 시범 운영 기간을 가졌던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면서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26일부터 31일까지 카카오페이를 처음 사용하는 고객이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5000원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결제 단계에서 카카오페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핀테크(FinTech)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면세점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편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페이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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