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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공원 일대 ‘한강숲 조성’ 식목행사 개최
뉴스종합| 2015-04-02 06:01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0일까지 식목기간으로 정하고 한강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사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강숲 조성 나무심기는 한강 자연성 회복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강사업본부는 식목행사를 통해 한강 자연성 회복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식목기간 시민(단체) 1650여명과 함께 수목 6450그루를 심는다. 지난달 28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서울환경연합 회원과 시민 350여명이 모여 갯버들 1000그루를 심었다.

3일에는 잠실한강공원에서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위원회, 시민환경포럼, 서울그린트러스트 등 시민단체 회원 700여명과 주민들이 모여 느릅나무, 대왕참나무, 갯버들 등 2600그루를 식재한다.

식목기간이 끝나는 20일에는 한국장애인녹색재단 회원 300여명이 광나루한강공원에서 왕버들 등 수목 900그루를 심는다.

한강공원 식목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강사업본부 생태공원과(02-3780-0631)로 문의하면 된다. 고홍석 한강사업본부장은 “식목행사를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성이 풍부한 한강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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