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천)=박준환 기자]경기도 포천시가 중소기업 수출증진 및 판로개척을 위해 파견한 2015년 동유럽(체코, 크로아티아) 시장개척단이 올린 성과가 ‘대단하다’.

㈜제이에스바이오 코켐 등 4개사로 구성된 이번 개척단은 지난달 23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최근 높은 성장가능성과 더불어 미개척 투자대상국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유럽을 방문했다.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 파견은 포천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KOTRA 등의 지원으로 사전에 철저한 매칭작업을 통해 현지 대형 바이어들과의 상담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상담은 33건에 200만 달러, 현지 구체적 계약상담은 70만 달러의 실적을 거둬 값비싼 유럽제품에 비해 우수한 기술과 품질 및 가격경쟁력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우리 제품이 동유럽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크로아티아에는 공동물류보관창고가 있어 보관 및 운송료 절감 등 수출에 매우 유리한 조건으로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았으며 크로아티아 뿐만 아니라 옛 유고 지역의 판로 개척을 함께 모색하며 블루오션의 투자대상인 동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했다.

포천시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이번 동유럽 시장개척단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향후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연계체계를 구축해 수출성과가 가시화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적극적인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오는 4월 홍콩가정용품전시회 참가하고 하반기에는 동남아시장개척단을 구성하여 동남아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최대 아시아 해외전시회인 광저우 캔톤페어에도 참가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판로개척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포천시 및 경기북부 시군의 해외마케팅 사업은 포천시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538-2289)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북부센터 ☎850-7146)으로 문의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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