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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가치경영대상 - 의료·중소기업] 갑상선·유방수술에 강한 외과전문병원 명성
헤럴드경제| 2015-04-06 11:01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민병원(대표원장 김종민)은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초의 외과전문병원으로 지정받았다. 까다로웠던 지난 2기 전문병원 지정 심사도 연이어 통과해 서울지역 유일한 외과전문병원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김종민 대표원장
민병원은 지난 2008년 개원한 이래 ‘환자를 섬긴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와 고객 만족서비스를 펼쳐왔다. 민병원은 갑상선, 유방, 정맥류, 복강경 수술, 대장항문질환 등 질환에 맞는 센터를 특성화해 영역별 전문 의료진을 배치해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5층 건물에 60병상을 갖춘 외과수술 전문병원으로 하루에 400명 이상의 외래 환자가 방문하고 있다.

김종민 대표원장은 “민병원의 갑상선 수술은 빅4 병원을 포함해도 국내 10위권 안에 포함된다”고 자신했다. 실제 전체 외과 진료 중 70~80%가 갑상선, 유방 질환일 만큼 민병원의 갑상선, 유방 진료는 대학병원 수준에 버금가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 김종민 원장의 설명이다.

민병원의 갑상선 수술은 내시경 바바(BABA) 수술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바바 수술은 의료보험 급여가 적용돼 비급여인 다빈치 로봇수술 등보다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개인 병원의 특성상 조직검사 등이 논스톱(non-stop)으로 진행된다. 상담부터 수술, 상처 치료까지 모든 것을 주치의가 담당한다는 것도 강점이다. 김종민 원장은 “앞으로도 대학병원 못지않은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김종민 원장은 ‘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3차 정기총회’에서 외과분야수술(갑상선, 유방, 정맥류, 탈장, 복강경 수술 등) 최다시술과 재발률 0%로 대한전문병원협회장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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