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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부쿠레슈티월드컵 후프·볼 결선 진출
엔터테인먼트| 2015-04-04 13:04
[헤럴드경제] 손연재(21·연세대)가 시즌 두번째 리듬체조 월드컵 대회에서 후프와 볼 종목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4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개인종합 종목별 예선에서 후프 공동 3위, 볼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다니엘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Cornish Rhapsody)에 맞춰 후프 연기를 펼치고 17.90점을 받았다.

후프 예선 1위는 19.05점을 받은 러시아의 마르가리타 마문, 2위는 18.80점을 받은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가 차지했다. 아제르바이잔의 마리나 두룬다는 손연재와 같은 17.90점을 받아 공동 3위에 올랐다.



손연재가 후프에서 3위 안에 들게 되면 13회 연속 월드컵 메달 획득을 기록하게 된다.

볼 연기에서는 스페인 가수 라파엘의 팝 ‘소모스’(Somos)를 배경으로 연기를 펼쳐 18.05점의 좋은 점수를 받았지만 5위에 그쳤다.

볼 예선 1위는 19.05점의 쿠드랍체바, 2위는 18.40점을 받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니우타, 3위는 18.30점의 마문이 차지했다. 4위는 18.15점을 받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였다.

손연재는 지난주 출전한 시즌 첫 월드컵인 리스본 월드컵에서는 후프와 볼, 곤봉, 리본 전 종목에서 결선에 진출해 개인종합 4위, 후프 은메달의 성과를 올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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