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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현, 프로농구 kt 신임 감독에 선임 ‘현역 사령탑 중 최연소’
엔터테인먼트| 2015-04-07 14:41
[헤럴드경제]조동현(39)이 프로농구 부산 kt 신임 감독에 올랐다.

kt는 7일 조동현 울산 모비스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조동현은 현역 프로농구 사령탑 중 최연소다.

조동현 신임 감독은 대전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1999년 대우 제우스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전자랜드와 케이티를 거쳐 2013년 은퇴 이후 모비스 유재학 감독 아래서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특히 2004년부터 9년간 케이티에서 뛰며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쌍둥이 형인 조상현 고양 오리온스 코치와는 현역 시절 함께 프로농구 코트를 누비며 스타플레이어로 이름을 날렸다.

임종택 kt 단장은 “조 감독은 젊지만 성실성, 근성, 친화력을 바탕으로 좋은 리더십을 보여왔다. 긍정적 변화를 통한 팀 리빌딩에 매우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했다”며 “당장 성적을 내기 위한 안정형 리더보다는 도전을 통해 kt의 성장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조 감독이 적임자라고 봤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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