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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통일 준비과제 체계ㆍ구체화 연구 중요한 시점”
뉴스종합| 2015-04-08 15:30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8일 “이제 분단의 역사를 마감하기 위한 노력과 제반 통일준비 과제들을 체계화하고 구체화하는 연구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서초구에서 열린 통일연구원 청사이전ㆍ개원 24주년 행사에 축하 영상메시지를 보내 “통일은 더 이상 ‘막연한 꿈’이 아니고, 이 시대에 우리가 꼭 이뤄내야 할 역사적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통일연구원은 격변하는 남북 관계 속에서 북한의 상황과 한반도 정세를 정밀하게 분석해 정부의 통일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이제 본격적인 통일준비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통일연구원은 더욱 막중한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남북관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와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 그리고 이산가족 문제와 북한인권 개선 등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통일연구원이 변화해가는 환경에 발맞춰 실질적 과제들을 충분히 연구하고 실천적 지혜를 발휘해 올바른 통일정책 수립의 기반을 닦아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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