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5월5일까지 백화점 전 점에서 아프리카 아동을 돕기 위한 ‘빨간 염소 1000마리 보내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혓다.
롯데백화점은 국제 NGO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과 연계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유용한 생계 수단인 ‘염소’를 통해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빨간 염소’ 프로모션 상품을 구매하면 롯데백화점 판매금액의 1%와 협력업체 판매금액의 1% 합친 총 2% 금액을 기부하게 된다. 롯데백화점은 캠페인을 통해 ‘빨간 염소’ 1000마리에 해당하는 금액인 총 4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행사 기간 동안 매장 내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빨간 염소 캐릭터가 그려진 배지를 착용하게 되며, 매장 내에는 ‘빨간 염소 캠페인’ 팸플릿을 비치해 고객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9일 오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들이 빨간염소 캠페인의 취지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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