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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필립모리스 “담배 수출 100억 개비 돌파”
라이프| 2015-04-20 07:29
[헤럴드경제=강문규기자]한국필립모리스가 국내 제조시설 설립 이후 누적 수출물량이 100억 개비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17일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생산공장에서 가진 기념식에는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 미카일 프로코프축 공장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산에 위치한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전경. 사진제공=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2012년 신공장 준공을 통해 확대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수출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2012년 9억 개비, 2013년 31억 개비, 2014년 45억 개비를 오스트레일리아, 일본, 대만, 홍콩 등지에 수출하며 2년 만에 5배의 수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성장세와 더불어 올해 수출해야 할 수주 물량이 이미 100억 개비에 달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의 수출 물량은 금년 말까지 200억 개비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필립모리스는 2002년 10월 양산시 유산동에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담배회사 최초로 최첨단 환경 보호 설비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갖춘 국내 제조시설을 설립했다. 이후 2012년 2000여억 원을 신규 투자해 포장공정 설비를 확장하고 원료가공 시설을 신설하여 양산시 북정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러한 최첨단 제조시설을 기반으로 한국필립모리스는 국내 유통 담배의 전량을 양산 공장에서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2015년 4월 기준 전체 생산량의 약 45%를 수출하고 있다.

양산 공장은 환경 경영에 대한 국제적 공인과 세계적 수준의 안전 시스템을 인정 받아 전세계 50군데의 필립모리스 제조 시설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품질지수 1위 공장’으로 여러 차례 선정된 바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김병철 전무는 “100억 개비 수출 달성은 2012년 신공장 확장 이전을 통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우수한 지역 인재 확보를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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