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22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가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가산 지구단위계획구역 공동개발 계획 변경도 |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공동개발이 최소화돼 권장 및 자율적 공동개발을 유도하게 되며 장기간 개발되지 않은 특별계획구역에 대한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그에 따른 높이, 용적률 계획 등 관리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기존 준공업지역이던 부지는 일반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일반주거지역이던 부지는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된다. 용도지역 변경에 따라 용적률은 최대 800%까지로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개발이 지지부진해 특별계획구역을 해제하고 자율적 공동개발을 유도하려는 것”이라며 “지난 2008년 가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계획 수립 후 5년 이상 지났고 그동안 운영 과정에서 나온 지역주민의 민원사항과 지역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가산지구의 기능을 강화하고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 앞으로 지역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지는 금천구 가산동 140-1번지 일대로 서울 서남부 광역간선 교통체계인 남부순환로와 서울디지털1,2,3단지와 인접해 있다. 대상지 서측으로 마리오아울렛, W-MALL, 현대아울렛 등 쇼핑몰이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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