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015년 증권업 재도약의 필수조건인 고객신뢰 회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고객중심경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특히 고객수익률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영업관련 제도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고객의 수익률을 PB의 평가와 보상에 반영하는 고객중심제도 평가보상제를 업그레이드해 반영 범위와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사후관리서비스(Financial Care Service)를 새로 도입한 신(新)CRM시스템과 결합해 보다 체계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다. 고객보호심의회 활동 또한 대폭 강화해 현장중심의 신속한 고객보호활동이 정착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 고객 투자손실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어 왔던 단품ㆍ쏠림 투자 방지와 포트폴리오 단위의 선진형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고객의 니즈와 투자성향에 맞춘 다양한 추천 포트폴리오와 포트폴리오 관리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PB의 포트폴리오 컨설팅 역량 교육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윤용암 사장 |
상품부문 또한 IB와 연계해 다양한 국내외 실물연계 유동화 상품을 특화상품화 하고 해외운용사의 우수상품을 소싱을 강화함으로써 확실한 차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증권 본사의 운용역량을 집대성한 종합자산관리서비스 ‘POP UMA’는 올 들어 7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잔고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은 상품 라인업 다양화를 통해 종합자산관리형 상품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