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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2015년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 공고···벤처촉진지구 입주기업 혁신역량 강화 등 지원
뉴스종합| 2015-04-28 15:58
[헤럴드 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중기청(청장 한정화)과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이종포)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26개, 이하 ‘벤처촉진지구’)에 입주한 벤처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통한 지역의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 유도를 위해, ‘2015년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방벤처 활성화 사업은 대학·연구기관 등 인프라가 있고 벤처기업의 밀집도 높은 지역을 벤처촉진지구로 지정하여 자금 및 조세감면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는 ‘입주기업 혁신 컨설팅·실행 프로그램’, ‘벤처카페(Venure Cafe) 설치’ 등을 추가 지원한다.

‘입주기업 혁신 프로그램’은 2년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경영·기술진단 및 혁신전략 수립)과 실행 과정(멘토링, 판로개척, 공정·품질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기업과 대학·연구소 등 유관기관간 기술협력, 아이디어 융합을 위한 연구모임이나 포럼 활동 등을 지원하는 ‘협업 네트워킹 프로그램’(2개 협업체, 4천만원)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벤처카페(Venture Cafe)‘는 아이디어 창업, 비즈니스·투자 협력·네트워킹 등을 위해 금년 중 2개 지구에 시범 설치하며 소규모 창업을 위한 사무공간, 회의실, 상담실 등 촉진지구 (예비)창업(입주)기업들의 공동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전문매니저가 상주하면서 투자유치나 사업협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IR, 엔젤포럼 등)을 제공하며, 법률·회계·지재권 관리 등 입주기업의 경영·기술 애로사항 해결도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청 김성섭과장(벤처정책과)은 ”올해는 26개 전 지구를 대상으로 벤처기업분포 및 인프라 현황, 그간의 운영성과 등에 대한 심층 실태조사를 거쳐 지구변경(또는 지정해제) 등 구조조정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향후 벤처촉진지구가 지역 벤처기업의 성장허브(Hub)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사업은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국 26개 벤처촉진지구 관리기관을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접수하며 신청문의는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기업지원과(070-8853-8255)에서 받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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