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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남태희, 챔스리그 ‘원맨쇼’ 후 상대 선수에 폭행당해 ‘충격’
엔터테인먼트| 2015-05-07 08:15
[헤럴드경제]남태희(레퀴야)가 페널티킥 유도까지 포함해 사실상 2골을 해결하며 레퀴야(카타르)를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으로 이끌었다. 그러나 경기 후 상대 선수에게 폭행을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레퀴야는 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나스르와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 원정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레퀴야는 승점 13점을 쌓아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남태희, 챔스리그 ‘원맨쇼’ 후 상대 선수에 폭행당해 ‘충격’ 사진=유튜브 캡처

이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었던 알 나스르는 1골, 1도움, 1페널티킥 유도로 맹활약한 남태희의 ‘원맨쇼’를 바라보며 무기력하게 탈락을 맛봤다.

남태희의 맹활약에 분이 안풀렸던지 알 나스르의 미드필더 파비안 에스토야노프는 경기 후 라커룸으로 향하는 남태희를 쫓아가 폭행, 스포츠맨십에 어긋나는 행동을 보였다. 이 모습은 중계화면에 그대로 포착됐다.

미카엘 라우드루프 레퀴야 감독 등이 에스토야노프를 황급히 떼어냈지만 피가 나는 듯한 입을 감싸며 나오는 남태희는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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