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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6월 첫대회, 경량급 최강 김상재 출격
엔터테인먼트| 2015-05-07 08:22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신생 입식격투기대회 맥스FC(MAX Fighting Championship)의 첫 대회에 국내 경량급 최강자 김상재(26ㆍ진해 정의회관)가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오는 6월 6일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맥스FC 01 대회에서 김상재는 일본 강자 나카무라 카즈요시와 55㎏ 한계체중으로 대결한다. 


김상재는 국내 입식격투기 타이틀을 3개나 보유한 데다 2008년 IFMA 세계무에타이대회와 2013년 인천실내무도대회 무에이(무에타이) 종목에서 우승한 동급 최강자다. 올 3월엔 일본 원정경기였던 케이스피릿(K-SPIRIT) 대회에서 홈그라운드의 슈퍼밴텀급 RKA 챔프를 팔굽치기로 꺾고 챔피언에 올랐다.

맥스FC 01 대회 대진은 1부 리그 격인 메인매치와 2부 격인 세미프로리그로 이뤄져있다. 메인매치에선 김상재-나카무라전을 비롯해 경기도 대표 체육관인 인천 무비 짐 대 부산 대표 체육관인 홍진 체육관의 지역대항전이 열린다. 이번 지역대항전 우승팀은 02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새로운 도전자와 맞붙게 된다. 메인매치의 첫 경기는 부산대 출신 미녀파이터 전슬기와 김민지의 여성부 경기로 마련됐다.


맥스FC 관계자는 “새로운 정신, ‘뉴스피릿’이라는 슬로건으로 침체돼 있는 입식 격투기의 활성화를 모색, 인기 스포츠로 재도약한다는 각오”라고 시장에 진입한 각오를 밝혔다.

주관 방송사인 IB SPORTS에서 세미프로매치 7경기를 녹화방송하고 메인매치 8경기를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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