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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포토]‘회춘’ 이치로 7경기 연속안타, 3할 육박
엔터테인먼트| 2015-05-07 09:28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아시아 최고의 프로야구 선수이자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전설급 현역선수인 스즈키 이치로(42ㆍ마이애미 말린스). 그의 전설은 계속된다.

#1. ‘오늘도 한 건 해야 할 텐데.’ 줌인한 카메라와 눈이 마주친 이치로. 냉정함과 초연함이 동시에 깃든 표정이다.
#2. 오른쪽 팔소매를 걷어올리는 특유의 준비 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치로. 이 장면은 피겨인형으로도 나올 만큼 전매특허의 포즈다.
#3. 변화구에 속았다. 배트 아래에 공이 맞으며 땅볼 타구가 나오고 있다.
#4. 전력질주하는 불혹의 이치로. 내야 안타는 안타제조기 이치로를 있게 만든 주무기중 하나였다.
#5. 좌익수 수비를 마치고 덕아웃으로 들어오는 이치로. 이치로의 외야 레이저 송구는 아직 건재하다.

7일(한국시각)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7번-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치로는 2회 무사 2,3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맥스 슈어저의 시속 151km 직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만들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이치로는 뉴욕 양키스 소속이던 2013년 4월 7~9일 이후 2년 만에 3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했다. 4타수 1안타 1타점에 시즌 타율 2할9푼1리. 팀은 5-7로 패배하긴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867번째 안타를 친 이치로는 해럴드 베인즈를 제치고 통산 안타 43위가 됐으며, 베이브 루스의 기록에 6개차로 다가섰다. 이치로는 나머지 타석에서 2루수 땅볼, 투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치로는 올시즌 28경기 전 게임에 출전했다. 지난 겨울 뉴욕 양키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이치로는 마이애미와 1년 간 200만달러에 계약했다. 계약 당시만 해도 백업 외야수 위치였다. 선발 출전이 어려워 보였다. 하지만 7일 워싱턴전까지 최근 15경기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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