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한미약품, 당뇨병성 황반부종치료제 ‘마카이드’ 출시
뉴스종합| 2015-05-07 11:33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한층 경감된다.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기존 치료제 대비 가격을 10분의 1로 낮춘 당뇨병성 황반부종치료제 ‘마카이드’<사진>를 이달 말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마카이드는 안구(유리체)에 직접 주사하는 국내 최초의 트리암시놀론 성분 치료제다. 개발사인 일본 와카모토제약이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황반두께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또 유리체 절제술 때 의사의 시야를 확보해(가시화) 수술을 용이하게 하는 효과도 뛰어나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투여후 8주, 12주째에 환자의 최고 교정시력 개선되는 효과를 임상을 통해 입증했으며, 벤젤알콜 등 보존제가 없어 안구 내 염증 발생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한미약품은 마카이드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통해 환자들에게 폭넓은 치료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마카이드는 안전성 및 우수한 치료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며 “1회 주사 비용이 9만9000원으로, 경제적 약가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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